군-대한산업보건협회 협약…옥천읍 2600㎡ 규모
충북 옥천군은 20일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한마음혈액원 시설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마음혈액원은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옥천읍 일원에 연면적 2600㎡ 규모의 혈액제제·공급센터를 짓는다.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군포시 본원에만 있는 혈액제제·공급센터를 추가로 짓는 사업이다. 공사 착공은 내년 하반기, 예상 완공 시기는 2025년 12월이다.
군은 예산의 범위에서 투자비와 기반시설 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번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으로 2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황규철 군수는 "더 많은 공공기관이 옥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산단 조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마음혈액원은 국가 혈액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공공단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20개 지역에 헌혈카페와 12대의 헌혈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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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