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바꾸고 만들고…충북 여야 총선 전열 정비 분주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내년 4월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2일 충북도당 강당에서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연다.

이종배(충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청주 서원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김진모 당협위원장 등을 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박노학 청주시의원과 최진현 전 도당 정책실장은 수석 대변인을 맡게 된다.

이 밖에도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자문위원장과 자문위원 등 100여명의 신임 당직자가 임명장을 받는다.

도당 관계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사들에게 당직을 맡겼다"며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노인위원회를 출범시켰던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소상공인위원회를 발대했다.

황용수 충북도당 소상공인위원장,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 이강일 청주 상당 지역위원장, 이경용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의 힘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자"는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압승 결의를 다졌다.

이재명 당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삭감한 지역화폐 예산을 회복하고 전기요금 지원, 대출이자 경감 지원 등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충북도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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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