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윈저시 방문…투자 유망기업 발굴·협력 강화
전남도가 캐나다의 자동차·철강·에너지 산업 거점 지역인 토론토시와 윈저시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일자리 투자유치국은 지난 1일까지 6일 간 투자유치 사절단을 토론토와 윈저로 보내 자동차·철강 제조 분야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추진했다.
사절단은 전남의 역점산업과 연계한 북미시장 투자유치를 위해 전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지역 강소기업인 ㈜유에너지, ㈜티이에프로 구성했다.
먼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소재한 기업(EG energy, COFAN)을 방문해 북미 에너지 시장의 동향과 제도를 알아보고 향후 상호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 캐나다 토론토 무역관에선 현지 자동차, 철강 제조 분야 핵심 기업의 전남 유치와 전남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사절단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소재한 기업(Centerline, Southwestern manufacturing, REKO)도 방문했다.
이곳에선 조선·철강·이차전지 산업 기반 시설을 활용한 원자재 수급과 전문인력 확보, 투자 인센티브 등 전남도의 다양한 투자 지원을 소개했다.
김대인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투자유치 사절단 활동을 통해 캐나다 기업의 전남 투자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캐나다 윈저투자청, 현지 기업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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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