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청주기상지청의 관광·기상 데이터를 공유해 주요 관광지 날씨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9일 청주기상지청과 충북 스마트여행 기상융합서비스 고도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스마트 날씨여행 추천 코스, 기상 예측 정보, 관광지별 날씨, 캠핑·트래킹·라이딩 레저활동 안전지수 등 날씨를 통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청주기상지청은 3억1900만원을 들여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올해 말부터 청주기상지청의 기상융합서비스를 관광 누리집인 '충북나드리'를 통해 제공한다.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넘이, 해돋이, 운무 등 기상현상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시기와 캠핑·트래핑을 즐기기 안전한 날씨인지 등을 사전 지수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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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