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특화작물을 활용한 푸드바이오산업 육성에 내년까지 국비 9억6000만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군이 제출한 특화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푸드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을 선정했다.
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0개 과제로 나눠 지원 대상을 선별했다.
군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메리트와 함께 마늘, 사과, 고추 등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3월부터 기업 밀착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제품 고급화, 마케팅과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식품 산업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기술창업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건립할 청년희망센터와 연계해 역량 있는 청년 창업자들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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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