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관내 13개교 초등학생 310명에게 ‘건강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지역농식품 판로 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22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돌봄교실로 배송된 도시락의 신선도 및 학교별 제공 방법 등 도시락 공급실태를 점검하고자 남해초등학교와 해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시락은 보온·보냉 가방에 보관돼 배송되며 학교 도착 후 10분 내외로 학생들에게 제공되므로 신선도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위생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상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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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