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한국형 청소차 후방저상형 차량 도입

대구시 동구는 환경공무직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형 청소차 후방저상형 차량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존 음식물쓰레기 처리 차량은 잦은 승하차로 인해 환경공무직의 근골격계 질환과 부상 등 위험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입한 후방저상형차량은 운전석과 수거 공간 사이에 탑승자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설치된 장비다. 승차 높이가 기존 차량보다 낮아 무릎 등 관절 부담과 낙상 위험이 적다.

구는 2대의 후방저상형차량을 운행 중이며 올해 같은 기종을 2대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한국형 청소차 도입으로 환경 공무직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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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