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주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병원 경비요원을 밀친 A(48)씨를 폭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광주 광산구 한 병원 앞에서 경비원 B씨를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교도소에서 두 달 먼저 가석방된 A씨는 출소 일주일 만에 재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술에 취한 채 감기 증상을 호소한 A씨는 병원비를 할인해달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도주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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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사회부 / 박광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