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무료 법률서비스로 '노무 고충' 해소한다

나주시, 노무사 2명 위촉, 매주 수요일 상담소 운영

전남 나주시가 시민 노무사 위촉을 통해 무료 노무 법률상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위촉된 박영민·장영수 시민 노무사가 17일부터 본격적인 무료 노동상담소 운영에 나섰다.



시민 노무사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사 별관 1층 스마트워크실에서 상담소를 운영한다.

주로 근로자,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임금 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근로계약 등과 관련된 고충 해소에 주력한다.

상담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시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유선 또는 방문하면 된다.

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우는 시청 누리집 온라인 노동상담란을 이용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료 노무법률 상담 서비스가 노동 관련 문제로 고충을 겪는 시민과 영세사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주시는 지역 근로자의 근로권 보호와 영세 사업장 노무관리 지원 등 공정한 일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노무법률 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061-339-8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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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