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 '22~30일 주민설명회'

광주역~전남대~운남지구 20.046㎞에 18개 역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본격 공사에 앞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22일부터 30일까지 운남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2단계 구간 6개 공구 사업구역 일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리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단계 건설공사의 개요, 구간별 공사 시기,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교통처리계획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은 광주역에서 전남대학교를 거쳐 일곡·첨단·수완·운남지구 등을 연결한는 20.046㎞ 구간이며 18개 역이 건설된다.

2단계 건설공사는 이달 중 교통처리계획, 지장물 이설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다음달 부터 6개 공구 지장물 확인 등을 위한 도로 굴착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은 18개 역이 건설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1단계와 연계해 많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2호선' 건설 과정에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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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