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심화 동아리 운영 통해 실력 배양
전남 나주에 소재한 나주공업고등학교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일 나주공고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경북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냉동 기술 부문에서 금메달(3학년 기계과 박다성·전기과 오문혁) 2명을 비롯해 동메달(3학년 기계과 서현성) 1명을 배출했다.
또 기계설계 CAD 부문에선 은메달(3학년 기계과 김원빈) 1명이 입상했다.
이러한 성과는 냉동기술, 기계설계 CAD 2개 분야 전공 심화 동아리 운영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나주공고는 적성검사·직업 가치관 검사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 뒤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전공 분야의 최고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힘써왔다.
김향운 나주공업고등학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보다 큰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배우는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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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