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체육대회에 1만5000여명 참여…화양면 종합우승

27개 읍면동 경합…1위 화양면·2위 쌍봉동·3위 삼일동
명경식 시체육회장 "단 한건의 사고 없이 대회 성료"

전남 여수 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26회 여수시민체육대회가 화양면의 종합우승으로 마무리됐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진남경기장에서 이틀간 열린 여수시민체육대회는 27개 읍면동에서 1만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축구, 줄다리기, 윷놀이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해군 군악대의 퍼레이드로 시작된 입장식은 기수단과 선수단이 읍면동별 특색 있는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쳤다.

대회 종합우승은 화양면이 차지했다. 2위는 쌍봉동, 3위는 삼일동이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온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 건의 사고 없이 성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흡했던 점들은 내년에 있을 제27회 여수시민체육대회 때 보완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수.순천 사회부 / 김명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