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농림·현안사업 추진
전남 곡성군 2025년도 예산이 461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곡성군은 내년 예산을 4611억원으로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 최종 확정된다.
내년 예산규모는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사업 등의 감소로 인해 올해 4776억원보다 3.5% 줄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61억원, 세외수입 129억원, 지방교부세 2252억원, 조정교부금 70억원, 국도비 보조금 1456억원, 순세계잉여금 160억원 등이다.
사회복지예산은 총예산의 21.1%를 차지하는 925억원을 편성했으며 농림 922억원(21%), 환경 299억원(6.8%), 국토 및 지역개발 272억원(6.2%)으로 책정했다.
일반공공행정 254억원(5.8%), 문화 및 관광 201억원(4.6%), 교통 및 물류 115억원(2.6%), 공공질서 및 안전 101억원(2.3%), 교육 97억원(2.2%), 보건 71억원(1.6%),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0억원(1.4%) 순이다.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원 357억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137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주거급여 90억원,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70억원,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52억원, 죽곡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36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42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41억원,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36억원, 송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6억원 등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사회복지와 현안 사업 차질 없는 추진을 골자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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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