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경찰서는 3일 향정신성 약물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목포시 산정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필로폰 0.2g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투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같은 날 오후 7시50분께 마사지 업소에 머물고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사용한 투약 기기 등 증거를 확보했다. 간이 마약 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투약 경위와 유통 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