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 역사학과가 옥구농민항쟁 당시 농민야학으로서 항쟁의 산실 역할을 했던 이용휴 가옥과 그 사랑채인 농민야학 터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군산대에 따르면 이용휴 선생은 한말(韓末) 자기 집으로 일본인 농장주 가와사키가 두 차례에 걸쳐서 사병들과 일본 순사를 앞
전북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이 고려시대 한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31일 지정 예고했다.부안군에 따르면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평생 무궁화를 마음에 담아 작품활동을 해온 '무궁화 화가' 청운 이학동 화백이 향년 100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30일 나주문화원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5월 회고전 이후 노환으로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해 28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그는 2022년 SBS '세상에 이런
전남 순천 선암사의 소유권은 태고종에 있다는 법원 판단이 또 나왔다.광주고법 제2민사부(고법판사 양영희·김진환·황진희)는 25일 한국불교 태고종 선암사가 대한불교 조계종 선암사(전 주지)를 상대로 낸 등기 명의인 표시 변경·등기 말소 소송에서 조계종의 재심 청구와 위헌
충북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브로콜리순과 콜리플라워 외엽을 이용한 건나물밥과 장아찌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꽃봉오리 부위만 수확·유통되던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부산물을 활용한 성과다.브로콜리순 건나물밥은 생체 그대로의 모양을 나타나게 하고, 식감과 색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서울 대학로와 나주 혁신도시에서 '예술로(路) 소풍-가을' 행사를 벌였다고 17일 밝혔다.예술위가 주최하고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문화예술 기획행사로, 올해 봄시즌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운영된데 이어 가을에는 서울 대학
높이 47.5cm의 조선시대 '백자대호' 달항아리가 시작가 35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서울옥션은 "오는 24일 여는 10월 경매에 이 달항아리를 출품한다"며 "지난 2018년 5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31억원에 낙찰된 '백자대호'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다시 쓸 수 있
전남 목포시가 손혜원 전 의원에게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칠기를 대중에 첫 공개한다.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현대한국나전 36인전' 특별전 개막식을 갖는다.오는 12월 10일까지 2개월간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움프)가 오는 20일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래머 추천작 11편을 선정·공개했다.총 36개 국 151편의 영화들을 소개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제·아시아 경쟁을 비롯해 올해부터 섹션을 ▲산 ▲자연 ▲인간으로 바꾸고, 다양한 전 세계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의 '문화계 블랙리스크 없었다' 주장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라고 밝혔다.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부 국정원에서 작성한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자료에서 확인된 블랙리스트를
‘세레스(Seres)는 고대 신라였다.’인하대학교 나영주 교수(의류디자인학과)가 수년 간 융복합적 연구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 2편을 발표했다.국내외 문헌자료를 교차 확인해 고대 서역으로 비단이 유입된 경로를 역추적, 고대 그리스·로마인이 지칭한 ‘비단의 민족,
서울시는 명동 등지에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 식당을 대상으로 '김치'의 메뉴판 표기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2021년 7월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파오차이(泡菜)에서 '신치'(辛奇)로 명시
경남 진주시는 20일 옛 경상우도 병마절도영의 제2인자인 병마우후(종3품)의 집무공간이었던 진주성내 중영 복원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유재문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 박시영 육군 39사단 용호여단장, 진주시의회 의원, 지
전북 남원의 '가야고분군'을 비롯한 경북·경남의 7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다.17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사우디아라비아 알 파이실리아호텔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5차 회의가 열려 남원의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을 포함한
경남 통영시 소재 극단 벅수골이 이탈리아 ‘셀레연극축제 SELE TEATRO FEST’에서 ‘음악극 블루도그스’를 공연, 최고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13일 극단 벅수골에 따르면 경남문화예술해외시장진출지원사업으로 경상남도로부터 후원을 받아 이탈리아 ‘셀레연극축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