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희동 성산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었다.2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께 서울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땅 꺼짐 현상
29일 수장을 잃은 서울시교육청은 즉시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보궐선거는 오는 10월16일 치러질 예정이다.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교육자치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라 교육감이 궐위된 경우 그 권한은 부교육감이 대행하도록 정해져 있
"오늘의 판결은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판결이 아닙니다. 헌법을 통해서, 그리고 정부의 책임으로 우리의 존엄한 삶을 지켜야 한다는 선언이고 정의로운 기후 대응의 시작점입니다." (이영경 시민기후소송 청구인)헌법재판소(헌재)가 29일 우리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이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친일·반민족 행위를 옹호하거나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부정하는 사람을 공직에 임명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뉴라이트 논란을 부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의 인선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이지만 명확한 판별 기준을 마련하기
지난 6월 출생아 수가 300여명 줄어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역대 최저 기록을 세웠다. 사망자 수는 2만7000명에 육박해 6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8242명으로 전년
해상에 악기상이 이어지면서 제주 일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가 강화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 동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격상했다. 동부를 제외한 제주 앞바다 전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귀포시 남
지난 27일 오후 강원 홍천군 북방면 대룡저수지 부교건설 작업하다 수난사고로 실종된 형제 2명이 모두 사고 2일만인 28일 숨진채 발견됐다.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종자 2명 중 형인 A(48)씨가 이날 오전 11시16분 현장 지휘본부 45m 지점에서 발견됐다.이어
7세 여아를 성추행하고 피해 아동의 어머니를 무고죄로 고소한 8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종필)는 충남 천안의 한 식당에서 업주 딸인 A(7)양을 강제 추행하고 이를 신고한 피해 아동 어머니를 무고죄로 허위 고소한 B(80대)
'계곡 살인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 받은 이은해(33)가 피해자인 남편 앞으로 딸을 입양시킨 것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8일 수원가정법원 가사4단독은 이날 오후 이 사건 피해자인 남편 윤씨 유족 측이 이은해를 상대로 낸 입양 무효 소송에서 "피고인
인천의 한 고등학생이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 여교사의 얼굴을 나체사진에 합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제작 및 반포) 혐의로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지난해보다 3만명 늘어난 5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울 인구는 순유출됐고, 경기·인천은 순유입됐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수는 51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텔레그램을 통한 딥페이크(기존 사진이나 영상을 다른 사진이나 영상에 겹쳐서 실제처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합성기술) 성범죄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신속 대응한다.오세훈 서울시장과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은 28일 시청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 만나 의정 갈등 상황을 논의했다. 이들은 최근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을 제안한 것이 당정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한 우려 등을 공유했다.복지위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이
블랙요원 개인정보 등 기밀을 유출한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군무원이 지난 2017년부터 총 30회 기밀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기밀유출 대가로 4억원을 요구했고 실제로 1억6000여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검찰단과 국군방첩사령부는 군사기밀을 유출한 국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3226명으로 집계됐다. 무더위에 폐사한 양식장 어류와 가축 규모는 2800만 마리에 이른다.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지난 26일 32명 늘어 현재까지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