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외국인 취업자 수가 연평균 10.6%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력 정책을 두고 '비자간 칸막이'로 범부처, 중앙·지역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열린 고용허가제 20주년 정책 세미나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행사에선 전문가들과 정책 담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23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 늘어 21명으로 집계됐다.12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지난 1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2293명으로 2300
광복회와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 등 독립운동가 관련 단체들은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단연 사무총장을 맡은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11일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고향 전남 나주가 지역구인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이 9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관료주의와 보신주의를 지적하며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비판했다.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합리한 현실과 싸우는 안세영 선수'라는 제목
의대생 증원에 반발해 6개월째 일선을 떠난 전공의 225명의 사직서를 일괄 수리한 전남대병원이 수련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반의 충원에 나선다.전남대병원은 9일 '진료 전담 의사' 공개 채용 공고를 냈다.오는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모집 정원은 총 31명이다. 진료과
차명 휴대전화 유심칩을 불법 개통,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에 판매한 30대가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 사이 충남 천안에서 별정 통신사(알뜰폰) 대리점
11일 오전 11시 5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한 식당 유리창을 뚫고 돌진했다.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외국인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
경남 창원에서 검찰에 수배된 남성이 체포직전 같이 있던 여성을 상대로 흉기 인질극을 벌이다 도주했다. 해당 여성은 무사히 귀가했다.10일 경남경찰에 따르면 검찰의 공조요청을 받아 현재 남성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지난 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모텔에서 남
충북의 한 사립 특수학교가 학년을 섞어 학급을 편성하는 등 관련 규정을 어겨 학교를 제멋대로 운영하다가 감사에 적발됐다.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학교 교사 2명은 2022학년도 초등부 4·5학년 학생 4명을 1·3·4학년에 분산 배치해 2개 학년 학생을 1학급으로
친척들이 모아 놓은 생활비를 들고 도망가 할아버지 장례식 비용이 없다며 사기를 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0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단독 송선양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8·여)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9년 9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코로나19(오미크론 KP.3)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재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이달 첫째주 기준으로 861명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첫째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9일 외교부는 관련국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출국하라고 재차 권고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강인선 2차관 주재로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퇴근을 앞뒀던 50대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7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의 한 화학제조 공장 내 임시 자재 보관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A(58)씨가 숨진 채 발견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 온열질환자는 2000명을 돌파했고 무더위로 폐사한 돼지·닭은 50만 마리를 넘어섰다.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7일 온열질환자는 88명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없었다.지난
전북의 한 대학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전주지검은 최근 A교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A교수는 대학원생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5월 해당 학교는 피해 학생들로부터 "A교수에게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