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요청으로 대출금 상환 장소에 동행했다가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50대 남성이 현금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사실이 알려졌다.1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7일 지인 B(50대·여)씨로부터 "은행 직원을 만나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해야 하는데 이상하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서양에서 발병률이 높았던 크론병은 최근 식습관 변화로 국내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만323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17일 오전 9시7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 구간이 통제됐다.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해 차량을 우회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17일 경기북부지역에 거센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 등의 피해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 비 피해 신고가 100건 이상 몰렸고 경기북부경찰청 상황실에도 1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
울산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시교육청 여직원 화장실에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은 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열화상 탐지 센서가 실시간 불법 촬영기기의 이상 열원을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울산
전국에 쏟아져 내린 비로 주택이 침수되고 정전되는 등 시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날 내린 비로 599명이 사전 대피했다.17일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내린 비로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남에서 주택 161건, 지하주차장 1건, 벼
많은 비가 내린 전남에서 하루 동안 4000여 차례가 넘는 번개가 치고 있다.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전남 22개 시군에서 낙뢰가 4213번 관측됐다.이는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기록된 낙뢰 횟수(4916번)의 85% 수준이
16일 새벽 부산의 한 주점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8명을 검거했고, 나머지 2명을 추적 중이다.해운대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9분께 해운대구의 한 건물 지하1층 주점에서 손님 10여 명이 패싸움을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만학도로 언론에 보도된 부동산컨설팅 업체 대표, 알고 보니 사기꾼이었다.부산에서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건물을 매입한 뒤 청년들을 끌어들여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일당의 총책이었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 지역 부동산컨
경북에서 2015년과 2018년 이후 6년 만에 또 다시 음식물에 농약을 넣은 사건이 발생했다.2015년에는 상주농약사이다 사건, 2016년에는 청송농약소주 사건, 2018년 포항농약고등어탕 사건이 각각 발생한 것이다.봉화군에서는 지난 15일 초복 오리고기를 먹고 식중
경주 무장산·함월산·토함산 일대 3곳에서 '땅밀림'이 진행되고 있다는 환경단체 분석이 나왔다.16일 녹색연합은 '경주 대형 산사태 대책 보고서'를 통해 경주 무장산·함월산·토함산 일대 73곳에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이 중 3곳에서 땅밀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땅밀림은 땅속
대구 동구 신천동을 달리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동승자 등 2명이 다치고 운전자는 도주했다.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6분께 동구 신천동 신천역 네거리에서 캐스퍼 차량이 상가와 전봇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로 차량 동승자와
거래처 물건을 빼돌린 사실을 들켜 해고당한 50대 남성이 앙심을 품고 고물상 업주를 살해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 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한 고물상에서
지난 4월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차량 추돌로 2명이 사망한 사고 관련 1명이 견인차에 깔려 숨진 사실이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광주경찰서는 견인차 운전자 A(3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현재 재판에 넘겨져 수원지
16년 전 경기 시흥시 한 슈퍼마켓 점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건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시흥경찰서는 16일 A(40대)씨에 대해 살인강도 등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2008년 12월9일 오전 4시께 시흥시 정왕동 소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