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은행에서 1만 달러짜리 싱가포르 구권 위조지폐 3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55분께 울산 남구의 한 은행에서 싱가포르 위조지폐가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은행 직원은 "고객이 맡긴 싱가포르
경남 밀양지역 공기업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 폭로된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20일 밀양시와 시 산하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지난 17일 공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A씨는 '밀양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부산신항에 입항한 미국발 화물선에서 하역한 냉동컨테이너에 숨겨져 있던 코카인 33㎏가 세관에 적발됐다.검찰은 국내에서 코카인 밀반입에 관여한 인물이 확인되지 않고, 목적지가 한국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하고 코카인을 전량 폐기했다.부산지검 마약범죄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종이가방에 부엌칼과 가위를 넣고 다니고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 문경훈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 및 경범죄처벌법
흉기로 아버지의 목과 가슴을 찌른 혐의로 20대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20일 20대 A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오후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신과 약을 먹지 않는다고 나무라는 50대 아버지에게 격분해
청주시가 공유재산인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갱신)계약을 부당 체결하고 내부 문건을 유출해 사업자 주식을 사모펀드에 매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현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한 후 구체적 집행 계획도 없이 방치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도
의과대학 증원 정부 정책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이어지면서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노인회와 시민단체는 물론, 기초의원들까지 집단휴진에 대한 반대와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군의회는 20일 의료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올 5월부터 한달간 3차례(5월29일, 6월12일, 19일)에 걸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1497건을 심의한 결과 총 1000여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정부는 이번 회의 회의 결과 1065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고소·고발 당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화여대 측을 맞고소했다.김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과 '이화를 사랑하는 동창 모임' 관계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시가 자녀 둘 이상을 둔 40만 다자녀 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47개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만남 이용권' 등 기존 2개 사업의 혜택을 확대하고 '다태아 안심보험',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증가하면서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가 즐거운 여행길을 위한 공항 펫티켓과 보안검색절차를 안내한다고 20일 밝혔다.반려동물을 동반한 여객은 공항 터미널 내에서 전용케이지를 이용하거나 50㎝ 내외의 목줄을 착용 이동해야 하고, 몸집이 큰
일제가 세운 수용소인 선감학원에서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 10여명이 20억원 상당의 국가배상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수감기간에 비례해 피해자 1인당 손해배상액을 다르게 산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선감학원 피해자 강만용 외 12명이
서울 마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며 이웃의 신뢰를 쌓은 뒤 약 339억원을 편취한 60대가 징역 13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서울서부지검 공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66)씨가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자 서울서부지법에 "
과속 주행에 신호 위반까지 하면서 차량 운전을 하다 여성 3명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8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금고 5년을 구형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83)씨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 사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허위 인터뷰를 보도해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10분과 11시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