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발표를 "대국민 선전포고"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했다. 경찰국 신설의 본질이 권력기관 장악이라며 국민 저항도 경고했다.민주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우상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지난 2019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관련 "당시 서훈 국정원장이 다 속인 것"이라며 서 전 원장에 대한 인터폴 수배를 주장했다.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훈 전 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도 속이고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문자폭탄' 행위 제재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치인에 대한 징계 제도화 등 10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혁신플랜 보고회'를 열어 우선추진 10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선추진 10대 과제는 ▲민심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서울 동작을)은 14일 "아마추어 정권,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 지금부터 정권 탈환을 준비하겠다"며 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한 북한 선박에 대해 단순 사유인 경우 현장 퇴거 또는 현지 송환하라는 방향의 대응 매뉴얼 개정이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졌다고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밝혔다.14일 신 의원실에 따르면 당초 국가정보원 소관이던 '우리 관할수역 내 북한 선박·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8·28 전당대회 출마 불허 결정에 불복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류에도 이번주 출마선언을 강행키로 했다.박 전 위원장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우 위원장과의 오찬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통일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 탈북 어민 2명을 북송하는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과도한 여론몰이에 나서는 거 같다"고 비판했다.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자제해주면 좋겠다. 보는
지난 7일 경기 평택에서 발생한 스쿨촌 굴착기 사고 관련 이른바 '민식이법'의 사각지대가 논란이 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법 개정안을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했다.13일 도교육청은 '민식이법' 개정안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정식 안건으로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
감사원이 정산금 업무를 게을리 해 한국가스공사에 약 150억원대 손해를 끼친 직원들에게 수천만원대 변상금을 물라고 판정했다.감사원은 11일 '한국가스공사 LNG 전용선 수송운임 망실·훼손사항 서면감사' 보고서에서 가스공사 처장, 팀장, 차장, 과장 등 6명을 상대로 1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게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데 대해 "왜 이 시점이냐 여기에서 정치적 의도를 읽는 거다, 결국 선거에서 이준석 대표를 활용하고 버린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
김진표 의원(6선)이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국회가 후반기 일정 시작 후 소위 '개점 휴업' 상태 35일 만에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더불어민주당은 4일 현행 본투표에서 대의원을 축소하고 국민 여론조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오는 8월 전당대회 룰을 결정했다. 지도체제는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안규백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전준위 회의를 마친 뒤 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당초 여야 합의에 따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을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해야 한다는 민주당 주장에 "그 합의는 일찍이 국민 뜻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여야 합의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했음에도 '온전한' 국회 정상화는 험난해 보인다.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등 불씨를 남겨뒀기 때문이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1대 전반기에 이은 연속 단독 개원 사태를 앞두고 입장을 선회한 것은 각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