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외교부에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을 따져 물었다. 일본 정부와의 협상 과정에서 강제징용의 불법성 등을 관철시키려 충분히 노력했는지, 실제 결과물에 '강제성', '불법성' 등이 관철됐는지 등이
국회가 14일 야당 주도 하에 '방송 장악' 청문회 및 검사 탄핵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방송 장악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법사위 청문회는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맹탕 청문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국회 과학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평안북도 의주군 수해민 임시 숙소를 방문해 행한 연설에서 북한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남한식 표현을 여러 번 사용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평안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김정은 위원장의 수해
북한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원폭 희생자 위령 평화기념식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강조한 데 대해 비난했다.14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핵 야망국의 역스러운 '핵 피해자' 타령' 제목의 논평에서 기시다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공격을 받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권익위 고위 간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사과를 촉구했다.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권익위 고위 간부 사망과 관련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 전 대통령 부부를 관저로 초청해 오후 6시30분께부터 만찬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만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하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여야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4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방송4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면서 이제라도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방송 장악을 위한 거부권 행사라며 국정조사 등을 예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야 피살에 따른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각)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은 이란과 대리세력이 수일 내에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더 높아지고 있다고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전쟁을 벌일 경우 북한은 이들의 참전 요구를 거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미국은 동북아에서의 다자간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내 동북아 전문가로 평가되는 고든 창 변호사는 12일(현지시각)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기고문에서 이같이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이 두 번째로 강행 처리한 '방송4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12일 재가했다. 방송4법은 국회로 되돌아가 재표결 절차를 밟게 된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4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개칭하고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힌 계획이 실행되자 야당 및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1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13일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설치하고 14일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심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장·검찰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급 간부 사망을 '정치적 타살이자 권력 살인'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안타까운 죽음 앞에 참회와 성찰의 모습으로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길 바란다"고 받아쳤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이 연
광복회와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 등 독립운동가 관련 단체들은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단연 사무총장을 맡은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11일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반대 입장을 내놨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보수 진영 내부에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당원들이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을 고려한 측면도 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