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의 관리 주체인 충북도의 공무원 2명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청주지법 손승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충북도 전 자연재난과장과 전 도로관리사업소장을 불러 구속 사유를 판단한다.영장
충북 제천시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에게 최대 700만 원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10억7000만 원 예산을 마련한 시는 올해 주택 224채, 비주택 33채, 지붕 개량 16채 등 총 273개 건축물의 지붕걔량 비용을
지난해 충북의 수출 실적이 4년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22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수출액은 278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1% 감소했다. 2019년 이후 4년만의 감소세다.품목별로는 의약품 72.6%, 컴퓨터기기 67.7%, 반도체 4%
행상을 하며 모은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신언임 여사가 별세했다. 향년 91.충북대는 22일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고창섭 충북대 총장, 유족,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했다. 신 여사는 신부전증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19일
충북 청주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A(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22분께 상당구 남이면 효촌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
'2024 영동곶감축제'가 10만여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역대 최고 성황을 이뤘다.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축제장에 역대 최고인 10만7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뜨거운 관심 속에 39개 곶감농가에서 준비한 곶감이 모두 매진됐다. 축제 기간
충북에서 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월말 명예퇴직이 확정된 교원은 도내 공·사립 초·중·고·특수, 전문직 237명이다.명예퇴직 대상은 교육공무원, 사립학교 교원으로 20년 이상 근속(연금법상 재직기간)
국민의힘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동일지역구 3선 이상 현역 의원에게 페널티를 주기로 한 당내 공천룰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대대적인 선거구 개편이 이뤄지면서 동일 지역구로 볼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시골 마을에 폐기물 매립장 입주를 노리고 금전 거래를 한 업체와 마을 이장, 공무원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배임증재 혐의로 용산면 이장 6명, 배임증재 혐의로 폐기물 업체 대표·임원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장들을 회유한 부
캠핑성지 충주 목계솔밭야영장이 유료화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정식 개장한 목계솔밭캠핑장은 같은 해 12월 말까지 7만3000여명이 다녀갔다.비지정 캠핑장이었던 목계솔밭은 변변한 시설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던 과거에도 캠핑
문재인 정부 시절 인사 비리를 저지른 신열우 전 소방청장과 최병일 전 소방청 차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22형사부(부장판사 오상용)는 1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청탁금지법) 등의 혐의로 구속(보석) 기소된 신 전 청장에게 징역 2
충북 진천군은 수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안전한 마을로 바꾸는 사업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18일 밝혔다.군은 2022년 착공한 양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137억원을 들여 초평면 은암리 소하천 6㎞를 정비하고 교량 7개를 재
금전적 갈등 끝에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군산경찰서는 1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12분 군산시 옥구읍의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동생과 함께 사는 집이다.A씨는 라이터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한 첫 재판이 사고 6개월 만에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참사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지만, 현장소장은 전면 부인했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
충북 제천 청풍호반에 있는 절경 옥순봉(명승 48호)~구담봉(명승 46호)에 옛 퇴계 이황 선생의 풍류를 경험할 수 있는 유람길이 조성된다.제천시는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의뢰해 만든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 유람길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탐방 노선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