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범기업 가와사키중공업에 강제로 끌려가 고된 노역을 한 피해자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4년여 만에 1심 판단을 받는다.광주지법 민사3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17일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김상기씨 아들이 일본기업 가와사키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
자기 자본 없이 전세를 끼고 주택 수백채를 사들여 전세 임차인들에게 100억대에 육박하는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기 일당이 송치됐다.전남 순천경찰서는 세입자들의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떼먹은 혐의(사기)를 받는 임대사업자 A(41)씨와 공인중개사 등 3명을 구속 송치하
매년 1000억원이 넘는 혈세를 투입하고도 시민 편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광주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재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광주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김
"아픈 참사가 잊혀지지 않도록 희생자들이 수습된 곳에 추모관이 잘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참사 희생자 단원고등학교 2학년 8반 故고우재군의 아버지 고영환(55)씨는 추모제 행사를 준비하면서 "희생자
거주시설을 마련해 주겠다는 지자체 지원의 손길도 마다하고 600억원을 웃도는 예산이 투입된 농업용 수리시설 기능을 수년간 마비시킨 무허가 컨테이너 주거시설이 조만간 철거된다.1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컨테이너는 극한의 가뭄과 홍수에 대비해 670억원을 들여 나주
전남도의회가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전라선 고속철의 단축 노선화를 촉구했다.도의회는 16일 본의회장에서 성명을 통해 "용산~여수 간 전라선 고속철도를 30분 이상 단축 노선으로 건설할 것"을 요구했다.전라선 고속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세금 납부 위임 명목으로 받은 돈을 빼돌린 부하 직원 탓에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법무사가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법무사는 "불법에 관여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고용주로서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광주지법 민사2부(항소부·재판장 이흥권 부장판사)는 A씨가
전남 해남군은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중심 현장대화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5월초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4월 중 열리는 현장대화는 읍·면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 추진된다.현장대화에서는 2023년 군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군민 보고와 함께
올해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작년 피싱 마스터 대회에는 참가자가 450명으로 참가자 대부분 가족, 지인들과 동행해 마량항을 찾아 총 1800여 명이 방문해 3억70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증대했다.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부동산 불법 거래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16일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거래 허위신고 관행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불법 거래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부동산
광주시가 지역의 시민단체에 대한 인식과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을 진행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설문 참여자들은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는 반면 시민단체는 부적절하다는 반응이다.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NGO지원센터 의뢰로 인터넷 사이
전남도가 국립 의대 신설 방식을 기존 목포대-순천대 통합 의대에서 공모를 통한 단독 의대로 급선회한 가운데 공정성 확보와 오해 불식을 위한 동·서부권 공론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4·10 총선으로 국회권력이 재편됐고, 전남 현역의원 상당수가 물갈이된 가운데 달라진
무더기 휴학 신청으로 학사 일정에 차질이 빚고 있 광주 소재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일정이 또 미뤄졌다.집단 유급 만은 막고자 이미 한 달 넘게 늦어진 개강을 정상화하려 했지만, 학생 출석 저조 우려에 따른 재연기다.조선대 의과대학은 15일 학과 운영위원회
제22대 국회로 들어가는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뜻을 모으기로 다짐했다.전남일보 주최 제22대 총선 광주·전남 당선인 교례회가 1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 광역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장, 시·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 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채은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