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영도구 마리나 캠핑장 앞 해상에 오염물질(기름)을 배출한 러시아 어선 A호(7000t급)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영도구 마리나 캠핑장 앞 해상에서 기름 9300ℓ 상당을
부산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2차 대상 기관 39개 중에서 20여개 기관의 부산시 유치를 목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부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에 대한 시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
검찰이 부산항운노조 소속 간부들이 조합원들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 노조 집행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는 11일 오전부터 부산 중구 부산항운노조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부산항운노조 일부 간부가
11일 부산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60대 여성이 비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해 A(60대·여)씨 등 3명이 휩쓸렸다.현장에 출동한 소방
10일 부산 기장군 고리 3·4호기 계속운전과 관련, 주민들과 원전 전문가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날 원전 전문가들은 원전 노후화에 관한 주민들의 우려에 "계속운전 후 향후 10년간 안전할 것"이라고 일축했다.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오후 2시 부산
부산의 한 골목길에서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로 유기된 강아지가 발견됐다.10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골목길에서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A씨가 기둥에 묶여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강아지 머리에는 빨간색 비
부산 서구는 송도오션파크의 활성화를 위해 준공 6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에게 부지를 개방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정작 시민의 참여는 저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7일 뉴시스 취재 결과 송도오션파크에서 시민 주관 공연이 펼쳐진 기간이었던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
국민의힘 최가람 최고위원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을 만나 부산과 광주를 연결하는 항공편 개설 논의를 하면서 지역에서도 현실성 있는 사안인지 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항공 노선보다는 철도 노선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7일 부산시와 항공업계 등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 심리로 최근 소금류의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꽃소금에 값 싼 중국산 정제소금을 섞어서 전국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는 업자가 해경에 붙잡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소금 제조·유통업자 A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불
1961년 반공임시특별법 등에 반대해 시위를 벌이고 전단을 뿌린 혐의로 기소돼 중형을 받았던 피고인이 60여 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5일 1962년 특수범죄처벌에관한특별법 위반 혐의로 징역 1
부산·경남지역 레미콘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노조 복지기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송봉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공갈)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건설노
부산경찰청은 출생 미신고된 '유령 영아'에 대한 수사 의뢰가 11건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이날까지 수사 의뢰된 사례는 총 30건이며, 이 중 11건은 영아의 소재가 확인됐다.아울러 18건은 경찰이 소재를 확인 중이며, 대부분 친모가 베이비박스에 영아를 유기했다고 진술
지난해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이웃집 모녀를 살해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50대 여성에게 검찰은 다시 사형을 구형했다.부산고법 형사2-3부는 5일 오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0대·여)씨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4
부산시장 재임 시절 시 산하기관 공공기관장들과 임원들에게 사표를 종용한 이른바 '부산판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항소심 첫 기일이 5일 열렸다.부산고법 형사2-2부는 이날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오 전 시장, 박모 전 시 정책특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관광벨트로 종합·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선 정부가 주도하고 지역이 참여하는 '남해안종합개발청'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남해안종합개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