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관계 증진이 북한의 대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의회조사국(CRS)은 10일(현지시각) 자로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2년간 북러 양자 관계 강화를 거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북한은 중국에 대한 의존을 줄일 수 있다"라고 했다.▲
우리나라와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들이 10일 서울에서 제2차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한국 안보를 위협하는 무력행위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한국과 유엔사 국방장관 및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이날 회의는
우리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광복 직후 폭침된 우키시마마루(浮島丸·우키시마호) 사건의 승선자 명부 일부를 입수했다. 사건 발생 79년 만이다.최대 8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피해자 실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오후
황준국 유엔대사는 2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공에 연루돼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장하고,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더 넓은 지역에서의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안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이 포함된 미 의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빌 해거티(공화·테네시) 상원의원은 22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초당적으로 구성된 상원의원 대표단을 이끌고 내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지미 카터 등 민주당 전현직 대통령들이 당내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다.▲ [시카고=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년 넘게 중단됐던 북한의 관광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1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북한이 올해 12월부터 일부 지역에 한해 외국인 방문객들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북부의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취임 세 번째 광복절을 맞아 자유통일의 비전과 전략을 명확히 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한일관계와 과거사 문제 및 일본의 사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대통령실은 "극일"에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이다.윤 대통령의 제79주년 광복절
정부는 15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초치했다.외교부는 이날 오전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주한 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를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이승범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야 피살에 따른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각)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은 이란과 대리세력이 수일 내에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더 높아지고 있다고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전쟁을 벌일 경우 북한은 이들의 참전 요구를 거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미국은 동북아에서의 다자간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내 동북아 전문가로 평가되는 고든 창 변호사는 12일(현지시각)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기고문에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9일 외교부는 관련국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출국하라고 재차 권고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강인선 2차관 주재로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8일 북한 주민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NLL을 넘어 귀순했다"고 말했다.북한 주민은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교동도 인근에 도착한 뒤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 당시 한강하구는 물이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강제(forced to work)'라는 표현을 명시한 자료의 전시를 요구했으나 일본 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는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
정부가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암살 이후 확전 우려가 커지는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출국을 강력 권고했다.외교부는 4일 강인선 2차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