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 글로벌 기업 한국지부 대표를 자임하며 '투자 이민 영주권 획득' 등을 빌미로 사기 행각을 벌인 50대 사업가가 구속됐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일 사기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의 50대 교포 여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년여 동
광주도시철도 2호선 복공판 시공을 둘러싸고 중고품 재사용 논란이 벌어졌다.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과 법적 다툼, 공기(工期) 연장을 피하기 위해 "중고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시민 안전을 위해 중고품을 사용할 순 없다"는 발주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벌어진 간첩 사건이 5·18과 무관한 것으로 결론났다.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31일 100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5·18 당시 검거된 간첩 이창용(본명 홍종수) 사건과 1981년 검거된 간첩 손성모 사건은 5·18과 관련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금전 문제로 다툰 동거 여성을 살해하려 한 30대 태국인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혜선)는 살인미수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태국인 A(39)씨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
국내 최초로 김치 가공부산물이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은 사례가 등장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26일 "김치 산업계의 공통 고민 중 하나였던 김치 가공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햇고, 법적 근
교비 횡령 등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던 비리 사학인 이홍하(84)씨가 25일 만기 출소했다.법조계와 교정 당국에 따르면 전 홍복학원 이사장 이씨는 형기를 마치고 이날 오전 5시께 광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이씨는 교비·사학연금 관련 횡령과 허위 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
초등교사노동조합은 24일 "광주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교사의 권리를 회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초등교사노조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A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초교의 학부모가 교사를 상대로 1년이 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인공지능(AI) 등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강 시장은 이날 오후 이 장관을 면담하고, 지역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집적
전남 순천의 한 사료제조 공장에서 용접작업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 외국인 인부 등 2명이 숨졌다.22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9분께 순천시 별량면 모 사료제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태국 국적 인부 A(50)씨와 내국인 B(60대 중반)씨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완도경찰서 소속 A경위를 긴급체포했다.A경위는 도박 현장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2600만 원을 6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도박 사건에 대한 장기 수사 상황을
검찰이 검·경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사건 브로커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뒤 브로커와 연루된 의혹을 받는 경찰관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이날 전남 목포경찰서 모 과장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진척도를 확인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이를 공유하는 토론회가 열린다.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오는 31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광주시·의회, 법조계, 광주시민이 참여하는 '오월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3차 시민토론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발포 책임자와 행방불명자 소재 규명 등 주요 쟁점을 확인하는 청문회 개최가 무산됐다.뒤늦은 청문회 소위 구성과 주제 선정, 조사 종료 기간이 임박한 탓에 개최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내부 판단이다.16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
광주시가 5개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무분별한 현수막 철거에 발벗고 나섰다.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를 제거한다는 취지에서다.광주시는 13일 광주역 일원에서 5개 자치구와 시의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옥외광고
유치원 체험 활동 도중 다섯살 유치원생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12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전남 목포시 용해동 목포문화예술회관 주변 선착장에서 A(5)양이 물에 빠졌다.A양은 신고 16분 만인 11시 1분께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