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한 고교 남학생들이 음란 합성사진을 만든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교 상위권을 다투던 학생들의 일탈행동에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합성사진을 만든 학생들과 같은 방에 있던 학생들까지 신상이 털리고 가해자로 몰리면서 예기치 않은 2차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충북도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9조원의 정부 예산 확보에 성공하며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다.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등 대형 SOC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카이스트(KAIST) 부설 AI
충북 영동군의 농산물 수출 주력 상품인 '영동포도'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27일 군에 따르면 전날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으로 수출할 영동포도 8.9t 선적식이 열렸다.수출품목은 캠벨얼리 1.5㎏ 4224박스, 샤인머스켓 600g 4352박스다. 군은 올
청주병원이 충북도의 의료법인 취소 처분에 불복, 법적 대응에 나섰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병원은 최근 충북도를 상대로 '의료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집행정지 여부는 빠르면 다음 주 중 결정될 것으로 알
최근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학교에 충북 중·고교가 지목돼 여학생들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사진 도용 목적이 의심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 해킹까지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공포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26일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 등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을 맡고 있는 의사 7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해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26일 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 전원이 지난주 사직서를 냈다. 사유는 배후 진료의사 부족으로 인한 부담감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응급의학
충북 음성의 한 저수지에 침수된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중 차 앞좌석에서
형사를 사칭해 8명의 개인 정보를 빼낸 전직 경찰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공무원 자격 사칭,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2년8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7일
농촌 일손 부족과 도시 일자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충북형 도시농부' 참여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시작된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모집 인원이 전날까지 1만200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지난해 한 해 동안 3919명
과일의 고장이자 전국 최고의 포도 주산지인 충북 영동의 명품 포도 농사꾼이 가려졌다.군은 2024 영동 포도왕 3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류순걸(66·학산면 황산리)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으며, 올해 최고의 포도 농사꾼의 자리에 올랐다.박정덕(43·추풍령면 계룡
환경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 충북 단양 군민들이 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다.22일 단양군청에서 열린 단양천댐 건설 반대투쟁위원회 발대식에는 지역 민·관 대표자 150여명이 참석해 "단양천댐 결사반대"를 거듭 외쳤다.이종범 신단양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뇌염모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20일 모기발생 감시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개체수가 하루 평균 586마리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작은빨간집모기는 8~9월 가장 많이 발견되며 하루 중 오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일대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김명규 경제부지사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환경부가 상수원보호구역 내 공익상 필요한 편의시설의 입지를 허용하고, 용도변경의 행위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을
22일 오전 8시35분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진천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전기 스쿠터 배터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 등 인력 41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40분 만에 초기진압에 성공했고, 1시간30여 분 만에 잔불까지 진압했다.진화 작업 중 업체
22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홈플러스 성안점 내부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지하 1층 고객센터 앞 대피소로 이동해주세요. 빨리빨리요. 어머니! 여기 있으면 안 돼요."대피 유도 요원으로 지정된 청주시, 홈플러스 직원들이 연신 목소리를 높였으나 역부족이었다.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