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사립 상명대학교가 횡령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학교법인 이사장의 일가족을 연거푸 계약직으로 채용했다가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교육부는 지난해 1월10~21일 학교법인 상명학원과 상명대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인 뒤 재심의 등을 거친 결과 총 3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21일)부터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347개 조합에 총 3082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이 2.3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조합별로는 농협 2591명, 수협 208명, 산림조합 283명이 등록했고 연령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돈잔치' 비판과 관련해 은행에 사실상의 횡재세를 부과하는 성격의 법안이 야당에서 발의됐다.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21일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 재원인 서민금융 보완계정에 출연하는 은행권의 출연비율을 2배로 인상
17일 금요일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며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1970년대 기업의 고충 처리를 위해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 주도 하에 공권력이 개입해 개인의 염색기술 특허권 포기를 강요한 사실을 확인했다.진실화해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제52차 위
지난달 취업자 수가 2021년 3월 이후 가장 적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폭이 둔화하는 등 갈수록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이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6만30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서울광장에 기습 설치한 분향소에 대한 서울시의 자진 철거 권고 기한이 15일 오후 1시에 만료된다. 양측은 소통 과정서부터 마찰을 빚으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극적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
민주주의 위기의 해법으로 분권 자치·정당 민주화의 기치를 내건 전국 분권자치 캠페인 네트워크 '거버넌스스센터분권자치실천연대(거버넌스분권연대')가 14일 출범한다.거버넌스분권연대는 14일 서울시 서소문청사2동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 창립 임원으
교육부 직원들이 챗(Chat)GPT를 체험하고 우리 교육 현장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토의하는 공개토론회를 갖는다.교육계에서도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 지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중앙 부처에서 규제 대신 활용과 진흥에 초점을 맞춘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주목된다.교육부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8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과 노조탄압에 맞서 7월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데 대해 "올해는 예년과 다르다. 어느 때보다 규모 있는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장에서 신년
참여연대가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소송 현황과 법률 자문단 명단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참여연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송 남발의 다른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적정성을 판단하고자 전날 대통령실의 소송 현황 등을 정보공개 청구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최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씨가 7일 국내로 송환된 가운데, 그가 소지하고 있던 김 전 회장의 휴대폰이 수사에 결정적 증거인 '스모킹건'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지난 17일 태국 국경에서 검거된 박씨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수원지검 형사6
전라남도 신안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군은 함정과 심해잠수사(SSU) 해난구조대, 항공전력 등을 긴급 투입했다.5일 해군에 따르면 전남 목포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함정 3척과 SSU 해난구조대원 5명, P-3 해상초계기 1대를 급파했다. 파견된
여자친구가 집에 없는 틈을 타 명품 가방들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박소연 판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최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정부가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노조에 자체 점검 결과 보고를 요구하면서다.그러나 노동계는 정부가 세부 내용까지 확인하려는 것은 "노조 자주성을 해치는 명백한 월권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노정 갈등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