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내륙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로 곳곳에서 영하권 기온이 관측됐다. 무등산은 영하 4.4도를 기록하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 최저체감온도도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광주·전남 주요지점별 최저기온은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 시장·군수들이 17일 국립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대학통합과 통합의대 설립 합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전남 시장군수협회의는 이날 성명에서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의 숙원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극적으로 합의했다"며 "두 대학의 대승적 결단을
국립 4년제 종합대학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에 전격 합의하면서 전남 첫 의대 신설에 파란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부처와 국회도 문턱 낮추기에 나서고 있어 국립대 통합 분위기도 어느 때보다 무르익고 있다.교육부는 '느슨한 형태의 통합'을 언급하며 진입장벽을 낮췄고 국회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배 열매를 감싼 봉지가 압력솥 찜기가 된 게지요".전국 최대의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지역 과수농가들이 겨울을 재촉하는 입동이 지났으나 한여름 폭염에 의한 과수 '일소(日燒·햇볕 데임) 피해' 여파로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나섰다.일소 피해는 섭
환절기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백일해 환자가 광주에서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아이들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데다 백일해 국내 첫 사망 사례까지 나오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17일 광주시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
정부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51년째 추진하고 있는 군 장병 등 위험직군 종사자 위문금 모금이 광주를 비롯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장병 급여 상승, 군사독재시절 잔재, 자율 기부로 전환, 젊은층의 참여율 저조 등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모금액이 줄고
전남의 한 사회복지법인에서 각종 비위로 해임된 산하시설장이 "징계는 부당하다"며 낸 민사소송에서 1·2심 모두 승소했다. 법원은 법인 설립자 일가 경영 체제 하에서 이어져온 불법·부당 관행을 개인 차원의 과오로만 볼 수 없는 만큼 해임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광주고법 제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에 합의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지난 15일 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통합 합의서는 이날 전남도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양 대학은 전남
섬지역 치안 환경을 고려해 도입한 전남 완도경찰서의 '112 한달음선'이 현장 출동시간 단축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112 한달음선 출동 건수는 21건으로 집계됐다.운영 결과 기존 해양경찰의 구조정 공조 대비
전남 여수에서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학술대회가 21일 열린다.15일 여수시에 따르면 학술대회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구국의 성지였던 전남 여수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계획이다.또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과 관련된
운전면허 없이 대포차를 몰다 경찰의 교통단속에 걸리자 차를 버려둔 채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불법체류 외국인 A(33)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전남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을 위해 추진 중인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짚와이어)의 명칭을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정했다.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부터 15일간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으면서 공간·문화적 특성, 조성
전남 나주시가 '수소 1g으로 석유 8t의 에너지'를 얻는 '인공태양 상용화 연구시설'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15일 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을 방문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윤 시장은 오영국 핵융합연구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행정사무감사 파행을 놓고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유감을 표명했으나 강 시장이 맞대응을 하지 않아 의회와 집행부 간 신경전이 이어질 전망이다.신 의장은 15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광주시·시교육청 2회 추가경정예산안 상정에 앞서 모두 발언을
16일 제주 해상에서 전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3분께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 신원 확인 결과, 해당 시신은 전날 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