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회 연속 미국 재무부가 지정하는 환율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미 재무부는 20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국토교통부가 택배업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른바 '택배차 강매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택배차 강매사기란 유명 택배회사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내세워 택배업에 종사하려는 신규 구직자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비싸게 택배차를 판매하는 행위로, 택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대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보건복지부 신고를 접수한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의협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는 과거 의사 집단 휴진과 관련해 두 차례 제재에 나섰으나, 대법원은 한 번은 공정위 손을
기획재정부가 내년 1월 시행이 예정된 가상자산(코인) 과세 유예 관련 검토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 현재 가상자산의 익명성에 대응할 현실적 대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21일 관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기재부가 내달 말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가상
검찰이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광주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20일 2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서 무죄 선고를 받은 박 시장의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의 지역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초등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53개교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수가 적어 예체능이나 토의·토론 수업 등의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인근 초등학교들이 협력, 교육과정
광주 서구 중앙공원 1지구 공사현장에서 6000여t에 달하는 쓰레기 더미가 발견됐다. 과거 행정 당국의 위탁을 받아 생활쓰레기를 수거한 업체들이 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된다.20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1지구
"한여름 밤, 순천만국가정원을 산책하며 낭만을 만끽하세요."향긋한 여름꽃과 푸른 나뭇잎, 호숫길이 아름다운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 관람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문화콘텐츠를 더해 새롭게 문을 연 순천만국가정원은 매일 오후 9시
일용직 후배와 사소한 시비를 벌이다 불 붙이고 흉기로 살해까지 한 40대가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지혜)는 20일 살인·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했다.A씨는 지난
교육 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0일 "제보에 따르면 광주 모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A씨가 입시컨설팅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직 교원임에도 직접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회당 고액의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시민모임은 "심지어 해당 학원
국가유산청은 해남 거칠마 토성에서 마한 때 만들어진 제사 의례 공간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해남 거칠마 토성은 전체 둘레가 385m, 면적은 6000여㎡로, 거칠매산 정상부를 감싸며 토루를 담처럼 쌓아 만들어졌다.한반도, 중국, 일본 등 동북아 고대 세력들이 사용하
전남 함평경찰서 소속 경감급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음주사고를 냈다가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함평경찰서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경감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술을 마시고 광산구
가족 암치료비 명목 등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잠적한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50대 초반 지인 B씨 등 피해자 7명을 속여
한국전력이 초고령사회 새로운 일자리 기준 선도를 위해 전기근로자 연령제한을 전면 폐지한다.이번 조치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일자리 확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령 근로자의 안전하고 유연한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전은 전날 전기공사협회, 대한전기협회
21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0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날인 22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소식이 예보됐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