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민간 부문의 감소로 전년 대비 7.9% 줄어들었다.국토교통부는 25일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6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주체별로 보면 공공부문이 21조4000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택지조성
건설현장 필수 장비인 타워크레인을 설치·해제하는 노동자들이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건설사들은 파업이 장기화돼 공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전국타워크레인설·해체노동조합(노조)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총파업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다음 달 유류세 인하율이 축소되면서 사실상 기름값이 인상된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체감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어 물가 안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정부의 고민이 깊다.22일 관가와 관련업계 등에
한국이 2회 연속 미국 재무부가 지정하는 환율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미 재무부는 20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등 13개 공공기관이 낙제점을 받았다.2022년 대비 재무실적이 개선된 한국수력원자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반면
정부·여당이 최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를 추진하고 야당에서도 일부 의원이 종부세 폐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종부세 개편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1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가 다음 달 종부세 폐지, 상속세율 조정 등을 종합적인 세제 개편안을 제출하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만명 늘었다. 3월 10만명대로 떨어졌던 증가폭이 4월 20만명대를 회복한 지 한 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앉은 것이다. 2021년 2월 47만3000명 감소 이후 39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가긴 했지만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
지난해 우리나라에 영업 중인 사업자가 1000만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 사업자는 최초로 400만개를 넘어섰다.부가가치세 매출금은 민간소비와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4년 전 대비 30% 넘게 증가한 7441조원으로 집계됐다. 신고 사업자 수는 부동산임
지난해 수출한 자동차 10대 중 4대가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년 간 전기차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자동차 업계의 대미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집권 시 현지 자국내 자동차 산업 보
동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심해탐사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의 대표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분석 결과를 직접 설명한다.정부의 동해 석유·가스전 발표 이후 제기된 각종 의혹이 아브레우 박사가
정부가 포항 영일만 석유·천연가스 개발 가치를 '삼성전자 시총의 5배'라고 언급했으나, 해외 기업의 투자 유치로 인해 실제 우리나라가 거둘 이익은 기대보다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산업부 관계자
지난달 막을 올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논의에 들어간다.최임위는 오는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21일 1차 전원회의가 열린 지 2주 만이다.심의는 이미 시작됐지만, 지난 1차
지난달 국내 전산업 생산이 늘었지만 소비와 투자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1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한 자동차를 필두로 화장품 등 화학제품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반도체는 두 달 연속 생산이 줄었지만 1년 전과
올해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이 이행된 지 7년 만에 대(對)뉴질랜드 수출이 126% 증가했다. 농림수산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워킹홀리데이 인원 확대로 경제협력과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진 결과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뉴질랜드 수출액은
기존의 국민연금에서 젊은 세대를 분리하는 새로운 연금을 조성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안이 나왔다. 구(舊)연금과 분리된 신(新)연금을 완전 적립식으로 조성하고, 기존의 연금 재정부족분 609조원은 국채발행을 통해 충당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신승룡 한국개발연구원(K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