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을 해보면 8할이 벌마늘입니다. 올해 마늘 농사는 끝났다고 보면 돼요"50년 동안 마늘 농사를 지은 이덕근(75)씨는 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자신의 밭에서 한숨을 푹 쉬었다.제주도와 제주농협, 해병대 등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이 일손돕기에 나섰지만,
민선8기 제주도정 후반기 행정시장 공모에 9명이 응모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30일부터 행정시장을 개방형직위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제주시장은 4명이, 서귀포시장은 5명이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과거 국책연구기관 및 공무원 등으로 근무하거나 현직 대학교수인
임진왜란·정유재란 때 왜장 사가라 요리후사가 술을 빚는 조선 기술자들을 대거 잡아가 고향에 양조장을 만들었고, 오늘날에도 그 지역 명주로 제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임진왜란은 문화 전쟁이다'의 저자 김문길 소장(한일문화연구소·부산외대 명예교수)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경남 밀양시는 8일 오후 4시 영남루 마당에서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한다.영남루는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돼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승격됐다.기념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연구원이 출장 중 동료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6일 JTBC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원 A씨가 지난해 7월 출장지에서 여성 연구원 B씨의 호텔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공공기관 연구원들은 해
지난 2021년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경남 창원시로부터 '운영 중단 10일 처분'을 받았던 남창원농협(조합장 강호열) 농수산물종합유통센가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명예회복을 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는 최근 남창원농협이 창원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고리원전 1호기에서 국내 첫 계통제염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계통제염을 시작으로 한수원이 국내 해체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기장군 고리1호기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고리1호기 해체제염 착수 기
부산시민단체가 산업은행을 향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심사 전 에어부산 분리매각 결단을 주장하는 한편, 부산시에는 시민단체를 편가르기 하고 비공개 밀실행정·졸속행정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은 7일 오전
3차례나 휴가 일수 조작했다는 이유로 전역 전날 내려진 강등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제2행정부(부장판사 이상오)는 원고 A씨가 피고 121여단 1대대 2중대장을 상대로 제기한 강등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2021
경북 포항의 반려동물 분양업소에 동물들이 방치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다.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북구 중앙상가 인근의 한 분양업소에서 방치된 반려견과 반려묘 28마리를 구조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항의 한 반려동물 분양업소에서 찍힌
대구 남구의 전세사기 피해자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 A(38·여)씨가 지난 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었으며 A씨의 집 내부에는 유서 한 장이 발견됐다고 설명
7일 낮 12시39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공단 내 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인근에 있던 A(60대)씨와 B(50대·여)씨가 가스를 들이마셔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누출된 황산의 양은
전북 지역 농협의 의뢰를 받은 토지를 부풀려 감정하고 뒷돈을 받은 감정평가사들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수재, 배임증재 등 혐의로 기소 된 전북 감정평가사 A(46)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병원은 군산 사정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뇌혈관센터,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불법 경작물로 몸살을 앓아왔던 충북 청주시 우암산 근린공원이 생태 서식지로 탈바꿈했다.시는 청원구 율량동 181 일원 우암산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멸종위기종의 안전한 서식을 위해 하늘다람쥐 먹이숲과 솔부엉이 취식지, 딱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