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걱정에 잠을 못 이뤄요."충북 제천시 봉양읍 과수농민 A(66)씨는 "우리 동네로 화상병이 확산되지 않을까 큰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내에서는 충주와 제천, 증평, 괴산, 진천 등 사과·배 37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충북시·군의장협의회는 5일 제99차 정례회를 연 영동군의회에서 국악 진흥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발의한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은 "전통문화의 큰 축인 국악을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할 개별법이 없다"며 "국악진흥을 위해 법령의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 의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 부품인 고무 오링(O-ring) 생산 시설이 내년 청주시 오창읍에 들어선다.충북도와 미국 외투기업 그린트위드코리아㈜는 5일 청주시 오창읍 각리 외국인투자지역에서 고무 오링 생산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무 오링'은 반도체 제조장비의 핵심 구성품인
전국적으로 출생 신고가 계속 줄고 있으나 충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북도에 따르면 1~5월 충북은 출생 신고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충북을 제외한 16개 시·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생 신고가 모두 감소한 반면 충북은 1.7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국내 해역 방류에 반대하며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충북도당은 2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충북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온 나라가
올해 1분기 충북지역에서 단속에 적발된 마약사범이 총 87명으로 전년 동기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대검찰청 마약류 월간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도내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87명으로 전년 동기(43명)보다 102% 증가했다.이 기간 충북을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성산마을이 축사 악취 고통에서 벗어난다.군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은퇴자나 청
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36건으로 늘었다.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 사과 과수원 2곳과 산척면 배 과수원 1곳 등 3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농장당국은 방제지침에 따라 동량면 1곳,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1시1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충청북도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맺는다.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충청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충북 못난이 김치 홍보 및 판매 활성화 ▲산업육성 혁신기관 간 상생협력 및 중소기업 해외마케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10(기준 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다.2021년 9월(2.5%) 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석유류 가
충북농협이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에 유리한 벼 직파재배 농법 보급에 나섰다.충북농협은 31일 청주시 흥덕구 평동에서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열어 무논점파 파종 방식을 농가에 전수했다.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하는 새로운 농법이다.젖은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고형폐기물연료(SRF) 소각시설 운영업체의 재가동과 사업 확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조 시장은 31일 시정 간담회에서 목행동 SRF 소각시설 운영업체 ㈜세람에너지서비스와의 행정소송 과정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세람에너지는 스팀을 충
충북 농식품 기업들이 태국 식품 박람회에서 76억 원 상당 수출 계약을 따냈다.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3~27일 태국 방콕 임펙트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국제식품박람회(THIFEX-ANUGA)에는 태영식품㈜ 등 도내 6개 농식품 기업이 참가했다.지역 기업들은
전 직장동료를 둔기로 폭행한 6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A(60)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한 거리에서 러시아 국적 B(61)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충북 청주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과 관련,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합장과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청주지법 손승범 영장전담부장판사는 30일 오송역세권조합장 A씨와 시행사 대표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영장을 기각했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