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배우자를 둔 가구 중 맞벌이 가구가 처음 6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맞벌이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연령은 50대로 10명 중 6명이 부부가 함께 경제활동을 했다.1인 가구도 전년보다 16만 가구 넘게 늘었는데, 그 가운데 취업한 가구 중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18일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전기차 배터리 서비스는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이후부터 충전, 정비·교체, 탈거·운송, 재제조·재사용·재활용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각종 서비스를
고금리 장기화와 공사비 급등 등의 영향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국내 건설업계가 서울의 알짜 단지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자사 브랜드 홍보와 기술력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상징성과 사업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특히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상속세 개편안과 관련해 "구체적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유산취득세를 포함해 이번 세법개정안에 담을 예정"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서 7월 중 검토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실시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정식 시행하는 한편 야간에도 필요 시 적절한 시장안정조치를 통해 지나친 변동성 확대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경북 영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잠여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 및 추가 확산 방지책 등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돼지농가에서의 아프리카열병 양성 확인은
지방공사가 다른 법인에 출자할 수 있는 한도가 자본금의 최대 50%까지 확대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행안부가 발표한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기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월세도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 오름세가 지속 중이다.올해 하반기에도 공급 부족과 비(非)아파트 전세기피 등으로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12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액화천연가스(LNG)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며 전력 도매가격(SMP)이 ㎾h(킬로와트시)당 120원대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11일 한국전력거래소의 '5월 전력시장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전력시장 도매가격은 ㎾h당 126.36원(잠정치)이다. 지난해 같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지표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지만, 분양 침체 등 여파로 인해 건설업계 부도 및 폐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1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폐업 신고 공고(변경·정정·철회 포함)를 낸 종합
쌀 재고량이 많다는데 쌀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가까이 상승세다. 쌀 가격이 낮았던 전년 대비 기저효과가 작용한 결과다. 올해 쌀 재고량 역시 전년보다 37% 높을 거로 전망되면서 쌀을 매입하는 유통업체가 싼값에 매입한 쌀을 비싸게 팔 가능성이 높다.지난 8일 통계청에
정부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리츠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건설·금융계에서 미분양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 자금 조달 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모기지 보증을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는 5일 오전 10시 한국
5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대비 1.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수도권 입주율은 4월 77.6%에서 5월 76.5%로 하락했다. 서울은 1.9%p(86.2%→84.3%), 인천·경기권은 0.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를 기록하며 둔화 흐름과 함께 2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배 가격이 역대 최대 상승률을 경신하는 등 과일류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3개월 연속 뛰며 1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는 물가 상
포항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실제 생산은 시추 등 확인 작업을 거쳐 약 10년 뒤인 2035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개발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 재정지원, 석유공사의 해외투자 수익금, 해외 메이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