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박 입출항·항만하역 정상 가동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5일간 여수·광양항의 선박 입·출항과 화물 하역작업 등 항만서비스 를 정상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2022년 설 연휴 기간 항만 운영대책'을 수립해 항만 서비스 등 이용 선박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 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예선과 도선사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와 다름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급한 수출입 화물 하역작업을 비롯한 중요·긴급의 상황에 대비해 경비인력뿐 아니라 업·단체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여수산단의 원유·석유화학부두와 POSCO CTS, 원료부두는 정상 운영된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설 당일, POSCO 관련부두(제품, 고철, 로로, 후판로로)는 설 전일 오후 7시부터 설날 오후 7시까지 휴무이며, 그 외 부두는 선박 및 하역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여수해수청 조신희 청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안전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설 연휴 기간 중 항만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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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