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화이자 2차 접종 40대 사망…"인과성 여부 역학조사"

지난해 10월25일 2차 접종 뒤 지난 1일 사망

제주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40대가 사망해 인과성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해 9월17일 1차, 10월25일 2차 접종을 마친 뒤 3개월 여 후인 지난 1일 사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는 2차 접종 뒤 별다른 이상 반응 신고가 없었다가 1일 쓰러진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백신 접종 및 사망과의 인과성 여부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제주에선 A씨 사망 사례 1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사망 사례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7건은 모두 두통, 쇠약감, 발열, 구토 등 경증 사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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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