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의대유치·문화예술체육 특위 마무리

의대유치특위 "고령화·산업재해증가 대비 의료인 확보 노력 지속"
예술체육특위 "특위 끝나도 문화예술·체육인 네트워크 형성 중요"

전남 순천시의회가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와 문화 예술·체육의 활성화를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활동 마감을 위해 평가에 들어갔다.

6일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8대 후반기 동안 활발하게 활동해 온 2개의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평가하고 마무리하기 위해 각 위원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 각 특별위원회는 1년 7개월 동안 '문화예술·체육진흥 특별위원회(위원장 나안수)'와 의대 유치 특별위원회가 활동했다.

문화예술·체육진흥 특위는 관련 협회,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순천시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순천시 체육진흥 조례'」를 개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순천대와 간담회 개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토론회를 통해 의대 유치를 위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나안수 위원장은 "특위 기간 동안 순천시의 문화예술과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며 "특위가 종료되더라도 문화, 경제, 관광 등의 분야에서 순천시 문화예술, 체육인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특위 활동을 추진했다"며 "특위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고령화와 산업재해 증가에 따른 의료수요에 대비하여 의료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제258회 임시회를 열어 2022년 업무 보고를 실시하고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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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