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심의를 거쳐 선정된 36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지원·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 개선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 공동 주택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11억 원 규모다. 단지 별로 최대 5000만 원 한도에서 옥상 방수, 주차장 확장 및 도로 재포장, 아파트 내벽 균열보수·재도장 공사 등을 지원한다.
서구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지가 교부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올해 안으로 모든 사업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이 밖에도 아파트 단지 3곳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 단지 별 1000만 원 이내에서 공동주택 관리 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 교육부 주관 '신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광주 서구는 지역 최초로 교육부가 주관한 '2022년 신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여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 평생 교육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안정적 관리 기반 확보, 지역·대상 별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장애인 평생 학습 지원 강화,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촉진·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서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2007년 '광주 서구 평생교육 진흥 조례'를 개정했으며, 2019년 3차 평생교육종합발전계획에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장애인 평생 교육'을 포함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서구는 올해에도 총 예산 1억 2000여 만원을 들여 16개 사업·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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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