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5일 주한 엘살바도르대사관과 함께 '도서 기증 및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엘살바도르 여성 동화작가 로시오 리바스가 중남미국가 어린이와 한국 어린이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함께 컬러링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낭독은 스페인어와 한국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됐다.
주한 엘살바도르대사관은 로시오의 동화책 4종 22권을 우리 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로시오 작가는 한국과 엘살바도르에서 다수의 어린이 동화책을 발간했고 국제뉴스통신사 특파원으로 한국 관련 리포트를 기고한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성의 날을 계기로 주한 엘살바도르대사관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도서관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예술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