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역량 강화·지속가능한 마을 재생 등 사업 추진
광주 광산구가 공동체 기반 마을 재생 등의 사업을 뒷받침할 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광산구는 30일 광산구 수완동 공익활동지원센터 건물에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출범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나섰다.
광산구는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마을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도시 재생까지 아우르는 전문 조직으로 확대·개편하키로 하고 2013년부터 도시재생공동체 센터 설립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 설립 허가, 법인 등기 완료 등을 마쳤다.
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그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도맡아온 마을자치공동체 활성화 기능과 함께 도시재생 지원 기능을 병행한다.
향후 ▲도시재생·마을공동체 전문 인력 양성·주민 역량 강화 ▲주민 참여 중심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마을' 재생 ▲광산 다운 주민자치회 정착 기반 조성·생활자치 활성화 ▲마을공동체 민·관 협업 강화 등을 펼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파괴적 개발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포용적 도시재생 문화를 전파하는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다"며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간 지원 조직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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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