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352가구 공급

4월14일부터 접수…6월 계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30일 광주·전남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총 352가구 규모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LH가 다가구 등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예비입주자는 공급대상 주택의 3배수로 모집하며 순번에 따라 희망주택을 지정하고 계약을 진행한다.

공급대상 주택은 청년 139가구, 신혼부부 213가구 등 총 352가구다. 지역별로는 광주 333가구, 전남 19가구 등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이나 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한다. 시세의 40∼50% 임대가에 최대 6년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다가구 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 유형과 아파트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 유형으로 구분한다.

신혼부부Ⅰ 유형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유형은 최장 6년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청년형은 4월14일부터 19일까지, 신혼부부형은 4월14일부터 21일까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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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