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시대 이끄어가는 허브공간으로 발전"
서울 은평구가 1인 방송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불광천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불광천미디어센터는 미디어 관련 영상 제작 장비,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주민 미디어 문화중심 공간이다. 센터는 전용면적 345.13㎡으로 지상 2층과 옥상으로 구성됐다. 디지털미디어 창작활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시설과 최신 장비 등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메인스튜디오를 비롯해 1인 스튜디오, 팟캐스트 스튜디오, 디지털 교육·편집실 등이 조성됐다. 1인 스튜디오에서는 개인방송을 위한 영상 제작, 편집, 송출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미디어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도서존과 미디어 콘텐츠를 상영하는 미디어 영상존, VR체험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다. 초보자용부터 전문가용까지 다양한 미디어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구는 향후 주민참여 기획 프로그램, 미디어 교육·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동호회 활동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불광천미디어센터가 은평구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미디어 허브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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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