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모텔 화재…투숙객 35명 대피 소동

 전남 여수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 33분께 여수시 화장동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인해 많은 연기가 발생했으며 투숙객 35명이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또 모텔 16.5㎡과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워 1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모텔 외벽에서 불이 난 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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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