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면시행 고교학점제 미리 맛보기' 광주 박람회

16일~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적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이 가능한 '고교학점제'를 미리 느낄 수 있는 박람회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설명하는 박람회가 16일과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 기간에는 '2023학년도 대입 대비 광주 진로진학박람회'도 열린다.



'고교학점제'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며 2025년 전면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박람회 기간 '고등학교 부스'를 설치해 준비사항과 변화된 모습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 공간 조성 사업(교과교실제) 추진 사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운영' '교과특성화학교 및 과학중점학교 운영 사례' '특성화된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중학교 2학년부터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과 관련된 교과 과목 선택 방법,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안내한다.

이 밖에도 고교학점제 이해, 고등학교 입학, 고등학교 생활, 직업계고 및 교과중점학교 이해 등을 돕는 특강도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박람회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지역내 고등학교의 준비 사항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박람회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단위학교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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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