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하다 폭발사고 난 듯
전남 광양제철소 부두 내 정박중인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작업하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1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3분께 광양시 광양제철소 내 관리 부두에 정박중이던 149t급 예인선에서 폭발에 따른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자 A(51)씨가 숨지고 B(76)씨가 화상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배에 있던 작업자 2명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기관실 인근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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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