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는 1만8779명 줄어…서울 2607명·경기 4090명
개천절인 3일 전국에서 최소 1만369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36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8714명보다 4984명 증가한 것이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3만2477명과 비교해서는 1만8779명 줄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607명, 경기 4090명, 인천 659명 등 수도권이 7356명으로 전체의 53.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342명(46.2%)이 발생했다. 경북 899명, 경남 881명, 대구 807명, 충남 614명, 강원 541명, 전북 522명, 부산 363명, 울산 358명, 전남 347명, 대전 324명, 광주 320명, 충북 229명, 제주 102명, 세종 3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2150명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4일(6243명) 이후 1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부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