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는 2일 "지역 산업과 대학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반드시 지정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지역 대학 상생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총장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협력한다면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며 "지자체-대학 협력사업과 반도체 인재양성의 성공에 광주전남 모든 대학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3년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추진했던 경험을 살려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간의 협업이 더욱 중요하다"며 "기획조정처장협의회와 같은 실무진 위주의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광주전남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분야와 관련해 집적산단 유치와 지역인재 양성 추진에 대해 지역대학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광주전남총장협의회에는 전남대를 비롯해 목포가톨릭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교대, 광주여대, 남부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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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