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출산장려정책 성과…출산율 1.17명으로 전국 평균 웃돌아

 인천 강화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돌봄 및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통계청 출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강화군의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국 평균 0.81명에 훨씬 웃도는 수준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화군이 적극 추진한 출산장려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주민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해석된다.

군에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결혼·출산·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고취하고 보다 체계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인구증대 정책,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출산지원금은 인천시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어린이집 영어 특별활동 지원,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 및 프로그램 등이 부모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는 개인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같이 고민해야할 문제”라며 “출산은 축복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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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