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강원 약탕기 폭발…3명 중경상

폭발 사고 건물 정밀 진단 결과 붕괴 우려 없어

광주 한 건강원 약탕기가 폭발해 주인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8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모 아파트 1층에 위치한 건강원에서 약탕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건강원 주인 A(70·여)와 그 지인 B(81·여)씨가 경상, 또다른 지인 C(70·여)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과 남구는 2차 사고를 우려해 건물 정밀 진단을 벌였으나 붕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약탕기에 닭발을 고다가 압력에 의해 약탕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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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