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동악산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 상반기 준공 등

전남 곡성군은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이 올해 상반기 준공된다고 21일 밝혔다.

동악산 생태축 복원사업은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곡성천에 다양한 생물들이 소통하고 서식하는 생태통로, 생태 숲, 서식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5월 착공됐다.

또 복원 사업을 통해 곡성천의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다람쥐, 꼬마잠자리 등의 서식환경이 개선되고 탐방객들이 자연환경보전 이용 시설물를 통해 자연 경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부터 동화정원, 생태축 서식지, 섬진강 침실습지까지 동선을 연계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군 삼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스레인지 교체사업 추진


곡성군 삼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도 마을복지 특화사업으로 '가스레인지 교체'와 '안전바 설치'로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스레인지 교체 사업은 화재 예방을 위해 저소득 가정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안전바 설치 사업은 낙상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가정과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곡성군, 원아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곡성군 보견의료원은 지역의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손씻기를 잘하면 설사 질환(세균성이질·장티푸스 등)을 30%,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발병을 2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은 가장 쉽고 효과적인 손씻기 방법으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석곡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인 이상길씨가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도배, 장판 교체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씨는 입식 부엌을 개조해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시공했으며 깨끗한 방을 만들었다.

이씨는 석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초창기 멤버로 지난 2019년 4월부터 활동 하고 있다.

석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관 협력 봉사조직으로 도배, 장판 교체, 경사로 설치, 전기사업 등 주거 환경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곡성군 이상길씨 가구·도배·장판 교체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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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